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 세계진출 추진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은 7일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광래 팀장, 이화선 협회장(겸임교수), 김수정 원장, 김경배 주임교수 / 사진=한글글씨예술멘토링협회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은 7일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광래 팀장, 이화선 협회장(겸임교수), 김수정 원장, 김경배 주임교수 / 사진=한글글씨예술멘토링협회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이 7일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지원 및 우수인재 양성 ▲공동연구 및 학술적 업무교류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주)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가 발표했다.

경기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김수정 한류문화대학원 원장과 이화선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이화선 협회장(겸임교수) 사이에 체결됐다.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K-캘리그라피 학과(김경배 주임교수)를 설립하고 지난 9월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예에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와 회화적 요소를 더 한 캘리그라피는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이에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은 이화선 작가를 겸임교수로 초빙하고 K-캘리그라피 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대학원 교육이 이뤄짐에 따라 캘리그라피의 학문적 연구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졸업생은 ‘문화예술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특히 두 기관은 해외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K-캘리그라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이화선 겸임교수는 “캘리그라피에 시각디자인 요소를 응용하는 연구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개척한 이화선 작가는 전통 서예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캘리그라피는 전통 서예의 붓 흐름을 이어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회원이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에 입학하면 등록금 20% 감면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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